[석사논문] 서혜미, 「모바일 사용자 경험(UX)설계를 위한 페르소나(persona)기반의 시나리오법 연구 : 폴 리쾨르의 ‘시간과 이야기'를 적용하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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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국문초록]
도구를 이용하는 인간의 이야기는 삶을 영위하는 방식인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이전의 도구 이야기가 사용후기였다면 현재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인간의 이야기는 사용 전 설계에도 반영된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도 원하는 대로 실현되길 원하여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받기만을 바라는 현(現)문화의 지표이다.특히 모바일 환경은 제약이 있는 디바이스를 통해 제약 없이 사용하고자 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이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알맞은 사용자 경험(UX)설계하기 위해서 페르소나(Persona)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법이 부각된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론은 사용자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하지 못하여 객관성을 획득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작중 인물들 혹은 독자들의 ‘이야기 된 시간’으로 문학 작품을 바라보는 폴 리쾨르의 독특한 관점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시간 흐름을 기술하는 새로운 페르소나 기반의 시나리오를 제안해보고자 한다.
이는 도구를 이용하는 인간의 이야기가 새롭게 변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향 받게 될 미래의 문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주제어]: 사용자경험(UX), 모바일, 시나리오, 페르소나, 이야기된 시간, 폴 리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