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비평 스쿨: 테크노컬쳐, 컴퓨터게임, 웹소설을 읽는 방법들
- 비교문화협동과정
- 조회수2781
- 2017-12-22
기획강좌 :
새롭고 기이한 세계의 인문학도와 시민을 위한 뉴미디어 비평 스쿨
-테크노컬쳐, 컴퓨터게임, 웹소설을 읽는 방법들-
1. 기획의도:
테크노컬쳐, 컴퓨터게임, 웹소설 등은 우리 시대의 또다른 거울이며 중요한 문화적 영토입니다. 하지만 테크노컬쳐는 소수의 과학 전문가만이 들여볼 수 있는 블랙박스가 되어 닫혀 있고, 게임과 웹소설 등의 콘텐츠는 하위문화적 유희 소비재 이상이 아닌 것처럼 간주됩니다.
인문학은 이들을 사유의 대상으로 삼고 개입을 위한 실천으로서 새로운 ‘비평’을 추구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문/사/철 인문학의 영역조차 뉴미디어에 의해 재매개되는 상황 속에서, 인문학자들은 소통을 위해서라도 디지털 뉴미디어의 언어와 문화를 공부해야 할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연속 강의는 문화변동의 속도에 현기증을 느끼며 자신의 앎을 업데이트하고 싶은 갈증을 가진 인문학자들에게 새로운 사유와 비평의 영토와 방법을 제공하고자 개설됐습니다.
* 대상 : 모든 분야의 인문학도, 과학기술 문화와 디지털 서브컬처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출판인, 언론인 등.
* 수강료: 한 강좌당 1만원 (*성균관대 재학생은 무료)
* 형태 : 주당 3시간*2 총 4주 강좌
* 신청: 이메일 신청 humanecoop@hanmail.net, 010 8670 4340 (실무자: 이융희)
* 계좌 : 110 460 708847 신한 오영진
* 개강 : 1월 7일~1월 31일, 매주 월ㆍ수요일 19~22시 (다과 제공)
*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인문학협동조합 강의장
-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19라길 13, 역사문제연구소(MS빌딩) 5층, 제기동역 1번출구 3분거리)
* 주최: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CORE사업단/글로컬 문화콘텐츠 연계전공/비교문화협동과정
* 주관: 사단법인 한국인문학연구원 준비위
2. 강의순서:
STAGE 1 게임비평론
1강(1/8) 이경혁: 나의 게임비평 방법과 게임과 인문학 수업 사례 (컴퓨터게임)
2강(1/10) 나보라: 한국게임의 역사와 전망 (컴퓨터게임)
3강(1/15) 이정엽: 게임비평을 위한 이론들 (컴퓨터게임)
STAGE 2 테크노컬처론
4강(1/17) 이영준 : 기계비평의 방법과 대상 (테크노컬쳐)
5강(1/22) 김태호: 학문으로서 과학기술사 (테크노컬쳐)
6강(1/24) 임태훈: ‘한국 테크노컬쳐 연대기’ 이후의 새 과제들 (테크노컬쳐)
STAGE 3 웹소설론
7강(1/29) 이융희&김준현: 웹소설의 계보와 조립형 이야기구조론 (웹소설)
8강(1/31) 이지용: 한국SF의 역사 그리고 웹소설로의 진화 (웹소설)
주차 |
날짜 |
영역 |
강사 |
내용 |
1 |
1/8 |
게임비평론 |
이경혁 |
나의 게임비평 방법과 게임과 인문학 수업 사례 |
2 |
1/10 |
나보라 |
한국게임의 역사와 전망 |
|
3 |
1/15 |
이정엽 |
게임비평을 위한 이론들 |
|
4 |
1/17 |
테크노컬처론 |
이영준 |
기계비평의 방법과 대상 |
5 |
1/22 |
김태호 |
학문으로서 과학기술사 |
|
6 |
1/24 |
오영진 |
‘한국 테크노컬쳐 연대기’ 이후의 새 과제들 |
|
7 |
1/29 |
웹소설론 |
이융희, 김준현 |
7-1강: 웹소설의 계보 7-2강: 조립형 이야기 구조론 |
8 |
1/31 |
이지용 |
8강: 한국SF의 역사 그리고 웹소설로의 진화 |
3. 강사 소개
이경혁
게임 칼럼니스트. <미디어스>, <매일경제>, <국방일보> 등의 매체에 게임의 매체성과 사회성에 접근하는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 『게임,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2016)이 있다.
나보라
2006년 「게임플레이 경험에 관한 연구: 디지털게임 장르를 중심으로」로 석사학위를, 2016년 「‘게임성’의 통사적 연구: 한국 전자오락사의 이론적 고찰」로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정엽
게임 디자이너이자 게임 학자. 순천향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리아 난민의 삶을 다룬 <21 데이즈> 외 다양한 인디게임을 디자인해왔다. 인디게임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을 조직하고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인디게임』(2015), 『디지털 게임, 상상력의 새로운 영토』(2005), 공저로 『디지털 스토리텔링』(2003), 『이야기 트랜스포터가 되다』(2015),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2017) 등이 있다.
이영준
기계비평가. 저서로 《기계비평》(2006), 《비평의 눈초리》(2008), 《초조한 도시》(2010), 《페가서스 10000마일》(2012), 《기계산책자》(2012), 《엔진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 <우주생황-NASA 기록 이미지들>(일민미술관)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김태호
한국과학기술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통일벼의 개발 과정과 쌀 증산운동에 관한 박사 논문을 썼고, 이후 8년 동안 이 주제를 가다듬어 올봄 <근현대 한국 쌀의 사회사>라는 책을 펴냈다.
이융희
창작집단 Team Cacophony 소속. 판타지 소설 및 웹소설 작가. 칼럼니스트. 인문학협동조합. 웹소설과 서브컬쳐 전반의 글을 쓰고 있다.
김준현
성신여대 연구교수, 웹소설 작가, 한국근대문학연구자. 저서로는 『백 년 동안의 진보 』가 있다.
이지용
단국대 연구교수, 한국 sf역사 연구자, 저서로는 『한국 SF 장르의 형성 』,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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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소속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니, 성균관대학교 문학/문화학 대학원 과정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나 본 주제에 관심있으신 모든 분들이 참여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